오랜만에 느껴보는 소소한 설레임

네팔 파견제빵강사 방상진

 

한국에서 20년 넘게 제과업 분야에서 생업으로 부담을 가지면서 일만 하다가 네팔이란 생소한 곳으로 와서 여성들 위한 제과제빵교육을 하게 되어 저에게는 새로운 기대와 함께 설레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파견준비로 몸은 다소 피곤했지만 막상 비행기에 몸을 실으니 낯선 환경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피곤함도 싹 가시는 듯 했습니다. 제법 길었던 비행시간을 마치고 도착한 카트만두 국제공항은 어릴 적 뛰어 놀던 시골 고향의 기차역처럼 친숙하기도 했지만 조금은 낯선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저를 마중 나온 한국인 활동가분들과 한국말을 제법 잘하시는 현지협력단체 매니저분이 저를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걱정스런 생각들은 싹 지워지고 행복한 안도감으로 다가오면서 공항에서 게스트 하우스로 가는 내내 수많은 질문들로 수다를 떨며 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 게스트하우스는 친절한 매니저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 환경, 그리고 포근한 조명은 저를 더욱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걱정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첫날은 지나갔습니다.

 

<사무실 오리엔테이션 및 직원 소개>

 드디어 다음 날 공장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처음 본 디디베이커리 공장은 시골 동네 빵집을 연상 시키는 모습들이여서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의 진지한 눈빛을 보니 그런 걱정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여성들의 열정어린 눈빛은 제가 처음 제과업에 뛰어 들었을 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저의 과거에 모습들에서 어느 순간부터 순수한 배움에 열정이 조금씩 사라져갔던 모습들까지 생각나면서 저 스스로를 반성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공장의 여성들을 보며 이 분들의 열정과 관심을 어떻게 하면 제가 잘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민은 저에게 부담이기도 했지만 저에게 또 다른 활력을 주었습니다.

 

                              <교육생 인사 및 수석제빵사와 커리큘럼 논의 모습> 

 한국과 다른 재료와 낯선 작업 환경, 그리고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배움의 열정과 깊이는 4주가 거의 끝나는 시점에서 잔잔한 감동과 소중한 추억으로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나온 2주와 조금은 친숙한 모습으로, 조금은 익숙하게 지나간 새로운 2주는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과제빵 교육 모습>

아직 네팔의 현지 사정상 제과업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저와 함께 했던 여성들이 있다면 분명 그 환경이 나아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교육생 오픈강의 모습>

부족 하지만 성심으로 잘 따라준 수석제빵사 미라와 제빵사 프리티, 수니따, 쿠슘, 세리, 사밀라, 그리고 인턴십 과정의 교육생들까지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더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싶고 저의 열정 역시 더욱 강하게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 송별모습>

 그리고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프로젝트를 수행하시고 계시는 이경PM, 배윤지님, 이진희님 그리고 네팔의 현지 직원분들 모두 정말 훌륭하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네팔에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되는 이 시점에서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픈 마음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네팔 여성분들의 열정 어린 모습과 진지한 배움에 대한 갈망은 저로 하여금 새로운 기대를 안고 돌아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좋은 추억과 멋진 경험의 시간들을 만들어 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두런두런은 KOICA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상진 제빵사님은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4주간 빵공장 직원들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 및 위생, 재고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방상진 제빵사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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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업! 디디!!

- 한국 파견제빵강사 교육기(1)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네팔지부

활동가 배윤지

 

 나마스떼. 한국은 다들 안녕하신가요? 어느덧 네팔도 11월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있는 이 곳 네팔 랄릿푸르 지역은 한국 제빵사 파견으로 인해 떠들썩하니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지난 1116일 한국에서 방상진 제빵강사님이 오셨습니다. 약 한 달간 디디 베이커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제빵기술을 교육하실 예정입니다.

 저희 디디베이커리에 오시자마자 네팔 시스템 및 제과제빵 공정과정을 확인하시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우선 첫 주는 디디베이커리와 제과제빵교육 공간을 둘러보고 수업 참관도 하는 등 네팔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음 주에 있을 교육 커리큘럼도 작성하고 네팔 재료로 얼마만큼 더 업그레이드된 빵을 구현할 수 있을지 실험도 해보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처음 보는 네팔의 출근길 풍경>                          <두런두런 및 파트너기관 에카타 소개 중>

 

         <디디베이커리 직원들과의 첫 만남>                  <제과제빵교육 6기생과의 첫 만남 및 수업참관>

 

 시험삼아 만든 리본 패스츄리는 디디 베이커리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께서는 한국에서처럼 리본이 완벽한 모양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했지만, 네팔 재료만으로 파이의 결을 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네팔에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의 밀가루가 있는 게 아니라 중력분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단가도 비싸 버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페스츄리를 굽기 위해 도우 반죽>                         <본격 수업 전 시험삼아 구운 페스츄리>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네팔에서 타 베이커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어떤 제과제빵류가 있는지 창업지를 방문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두런두런의 도움으로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를 방문하여 빵도 맛보고 여러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빵 맛이 반이면 주인의 자세가 반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위생, 진열 등에도 좀 더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창업지 방문-1 진열상태 점검 및 조언>           <창업지 방문-2 공정과정 점검 및 조언>

 

  그 후 타 베이커리에서 여러 제품들의 구성을 둘러 보았습니다. 네팔에는 아직까지 다양한 빵 종류가 많지 않음을 파악하셨고, 네팔 재료를 좀 더 활용하여 네팔인의 입맛에 맞는 빵은 무엇이 있을까 등 여러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타 베이커리 방문>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면 어떤 빵들이 탄생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에 또 네팔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나마스떼!

 

* 두런두런은 KOICA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배윤지님은 2018년 3월 부터 1년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네팔에 파견되어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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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23일까지 네팔에서 젠더리더십워크숍이 실시되었습니다.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했던 모습을 참여했던 교육생 2명의 후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6기 교육생들(오른쪽 끝 아래:  안젤라, 오른쪽 뒤 다섯번째: 쉬리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간

디디베이커리 6기 교육생 안젤라 반단(Angela Bandan)

 저는 지난 8월 말부터 디디베이커리 교육장에서 제과제빵기술훈련을 받고 있는 안젤라 반단입니다. 저는 이번에 921일부터 23(23,숙박워크숍)까지 제과제빵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젠더리더십워크숍에 참여했고 그 때의 소감을 나누고자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이번 워크숍은 제 삶의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준 뜻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은 네팔에 살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여성으로서 삶이 나에게 어떤 영향과 생각을 가지게 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더불어 제 안에 강점을 찾고 발견하는 새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워크숍으로 완전히 제가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팔의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제가 그에 맞춰 살고 있고 그것이 저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워크숍에서 놀란 것은 강사들과 디디베이커리 직원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저들처럼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워크숍의 강의와 간담회에 참여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 사회에서의 제가 되고자하는 저의 모습과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저를 어떻게 가꿔나가야 하는지를 계속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는데 저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를 우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어떤 강점이 있고 단점이라 하더라도 내가 이를 어떻게 다뤄야할 지를 생각하였습니다. 나에게 우선 집중하고 나 자신을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들처럼 다른 여성들에게 모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의 변화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 생각을 잘 가지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워크숍은 저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기분전환이 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강의는 현재의 이슈들을 다루며 저희에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미 준비되었다는 믿음도 주셨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경험 그리고 다짐 

디디베이커리 6기 교육생 쉬리야 러즈꺼니칼(Shreeya Lajkanikar)

젠더리더십워크숍을 출발하는 날 너무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워크숍을 하는 곳이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과 선선한 바람이 있어 기분도 좋았지만 앞으로 할 프로그램이 너무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젠더리더쉽워크숍은 2018921일 날 시작되었습니다. 워크숍은 성평등 및 가정폭력 관련 교육, 네팔 여성 현황에 대한 강의 그리고 여성의 경제능력향상에 대한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15분에 시작된 성평등 강의는 네하 셜마(여성언론인) 강사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3가지 다른 성; 여성, 남성 그리고 제 3의 성에 대해 배웠고 여성에 대한 폭력 뿐 만 아니라 제 3의 성에 대한 폭력에 대해서도 토론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속법에 대한 공부도 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개정된 법에 따라 비혼 여성 뿐 아니라 기혼여성에게도 부모의 재산상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짧은 티타임을 뒤로 하고 그 다음 수업은 가정폭력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권리가 있으며 이를 당당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추행에는 육체적, 정신적, 성적 그리고 경제적 영역으로 4가지 추행이 있고 또한 인신매매의 경우 80%는 성매매이며, 나머지 약 17%는 사람의 장기매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젠더 관련 퀴즈쇼 였는데 강의가 심각하고 진지했지만 퀴즈쇼를 통해 기분 전환이 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은 여성 경제력강화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에서 다양한 사회진출 분야와 우리 사회 내에 여성들의 일과 경제력강화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디고 발전 기관(정부산하 여성정책기관)출범함에 따라 많은 여성들 여러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제공되었고 정부 또한 정부부처에 여성 인력 40%까지 배치 한다고 하니 기분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여성정책들이 잘 마련되어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짧은 점심시간 후 자기방어에 대한 강의를 받았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 아주 많은 내용을 배울 수는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실전 강의는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다양한 방어 훈련을 짝을 지어 연습하였고 익숙지 않은 동작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강사선생님이 상세히 동작을 알려주어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티타임을 뒤로 다음 강의는 선배기수와 디디베이커리의 직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들이 겪었던 경험을 나누며 많은 감동과 공감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발전된 나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우리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강의는 젠더리더쉽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그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리더십과 다른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나도 잘 노력하면 가질 수 있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사실을 알게되고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그 속에서 저는 무엇을 해 볼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지금의 제과제빵훈련을 잘 마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런두런, AWBN 그리고 코이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본 교육은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KOICA의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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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교육 5기생 수료, 6기생 시작 소식을 전합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네팔지부

활동가 배윤지



나마스떼. 무더운 여름 날씨가 어느덧 시원한 가을 날씨로 바뀌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곳 네팔도 비가 많이 내려 조금은 선선한 날씨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디디 베이커리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디디베이커리 제과제빵 5기생의 초급반 교육을 시작했었는데요, 6월 초급반 수료를 거쳐 어느새 8월 중급반의 교육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8월 20일 5기 교육생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출석률 80%를 달성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8명이 모두 수료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서로 친자매처럼 사이가 돈독해진 5기 수료생들은 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 그동안 수고했다며 서로를 격려해주었습니다. 현재 5기생은 카페와 빵공장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카페나 빵가게를 오픈하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6개월 동안 모두 함께 힘차게 달려왔으니 모두의 앞날에 희망찬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6기생들! 지난 7월 한 달간 접수를 받은 결과 약 70명의 지원자 중 20명의 선발을 마쳤습니다. 약 3:1의 경쟁을 뚫고 선정이 된 6기생들은 첫 날인 오리엔테이션 날 모두 긴장된 모습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우선 ‘프라딥’ 강사가 먼저 오리엔테이션의 포문을 열며 6기생에게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차례대로 빵공장 식구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디디 베이커리 수석제빵사인 ‘미라’는 본인이 제과제빵 교육 3기 수료자이자 현재 제빵사로 일하고 있음을 전하며 6기생에게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모두들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미라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지난 5기 수료자이자 사무실의 식구가 된 ‘뿌자’ 또한 본인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PM님, 월드프렌즈 이진희 단원, 배윤지 단원도 차례로 코이카 프로젝트 소개를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6기생에게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새로 규정된 제과제빵 교육 지침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제 시간에 교육을 받고, 교육이 끝난 후 모두 함께 정리를 하자는 부분에서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첫 날인 만큼 모두들 긴장하긴 하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반짝이는 눈으로 모든 주의 사항을 경청하였습니다.

 

이제 막 제과제빵사가 되는 길 앞에 선 6기생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나마스떼! 


* 두런두런은 KOICA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배윤지님은 2018년 3월 부터 1년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네팔에 파견되어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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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네팔 취창업 교육 이야기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네팔지부

이진희


안녕하세요네팔에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7월 네팔 현지에서는 취창업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많은 교육생들이 실습 후 취업을 하거나 자신의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취창업 교육은 네팔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및 역량강화소규모 가게 정부 등록절차개인의 태도와 의사소통 기술운영관리 및 리더십비즈니스와 마케팅기본회계 총 7개의 수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최대한 다양한 과목을 넣고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왼쪽부터)

* 사진1 ‘네팔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및 역량강화수업이 진행 중 입니다.

* 사진2 ‘개인의 태도와 의사소통 기술수업이 진행 중 입니다.

* 사진3 ‘소규모 가게 정부 등록절차수업이 진행 중 입니다.

 

특히 네팔의 저널리스트이자 현지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파 사르마(Rupa sharma) 강사의 네팔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및 역량강화와 비즈니스와 마케팅 이론부터 실제 자신의 가게를 열어보는 실습까지 하는 딜립 타파(Dilip Thapa) 강사의 비지니스와 마케팅이 가장 인기가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 사진4 ‘네팔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및 역량강화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네팔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및 역량강화에서는 딱딱한 이론보다는 좀 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주가 되었습니다. 네팔에서 현재 평가절하 되어있는 여성의 역할을 언급하며, 네팔 여성 스스로가 먼저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강사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네팔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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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비지니스와 마케팅수업이 진행 중 입니다.

 

수업 중에서 가장 길었던 비지니스와 마케팅수업에서는 이론 뿐 아니라 딜립 타파 강사가 직접 준비한 게임을 하면서 매우 즐겁게 실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가게를 열고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해 보기도 하고, 마케팅 계획을 세워 물건을 팔아 사업을 운영해 보기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지겨울 수 있는 긴 시간을 교육생들은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수업으로 꼽았고, 실제 교육시간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본 회계시간에 어려운 회계를 쉽게 설명해주고, 실제 가게를 열게 된다면 관리하게 될 영수증과 바우처, 장부 작성 하는 법 등을 배우고 실습해보면서 실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게 되었을 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회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생들에게 쉽지 않은 강의였지만, 그만큼 새로 배운 것이 많은 강의였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많은 교육생들에게 처음 들어보는 낯선 교육내용이 많았지만 여성들 모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이론 뿐 아니라 실습을 겸하고, 게임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한 것처럼,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고 즐거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쉽지는 않은 과정이었기에, 교육을 무사히 끝낸 교육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돋보였던 취창업 교육이었습니다


* 취창업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네팔 취약계층 여성 취창업 지원 및 베이커리 협동조합 설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이진희님은 2018년 3월 부터 1년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네팔에 파견되었습니다. 이진희님은 두런두런과 네팔 현지협력단체인 EKATA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네팔 취약계층 여성 취창업 지원 및 베이커리협동조합 설립'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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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젠더리더십 워크숍]


일과 삶의 주체로 다시 서는 여성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네팔지부

프로젝트매니저 이경

 

지난 63일부터 65일까지 23일간 '젠더리더십워크숍'이 진행되었고 참가한 제과제빵기초반 수강생 21명이 모두 끝까지 잘 참여하여 성공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은 그 전날까지 제과제빵 기초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을 보고 난 후 워크숍에 참여하였고 워크숍  마지막 날에 기초교육과정에 대한 시험결과와 함께 수료증을 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네팔 여성들에게 이틀 동안의 외박이라는 것은 네팔 문화상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교육참가 여성들에게 미리 내용을 공유하고 가족을 설득하게 해서 다행히도 모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집이 아닌 곳에서 동기들과 함께 숙박을 하고 교육을 받는 과정이 교육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자 큰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젠더리더십 워크숍의 주 강의 내용은 첫째 날은 젠더와 관련한 기본개념과 성평등,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강의, 둘째 날은 여성 리더십, 나와 주변을 알아보는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날은 일하는 여성과 법 그리고 법안에서의 성평등과 차별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여성과 법 강의에서는 현재 여성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분이 오셔서 달라지고 있는 네팔 여성들의 재산 소유권과 성폭력피해에 대한 실례 그리고 그에 대처하는 법적 절차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가장 어렵게 느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수강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질문을 하고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임파워먼트에 대해 Saritha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1)

*여성주의 리더십에 관해서 Bambie의 강의중 리더십의 종류에 대해 수강생들이 개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 2)

*나와 주변에 대한 강의중 수강생 서로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결과로 실타래로 네트워크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 3)


한국에서는 미투 운동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네팔 여성들에게는 젠더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자주 접해볼 수 없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교육생에게 다소 어려운 내용들이라 생각을 했지만 예상과 달리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 한 여성은 워크숍 내내 가장 많은 질문을 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여성은 결혼 전 엔지니어로 일했었고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직장을 관두고 전업주부로 지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디디 베이커리를 알게 되었고 다시 자신의 일을 찾고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여성 리더십이 자신의 일을 하고자 할때 매우 중요하며 자신이 나중에 리더가 되었을 때, 직원들을 이끄는 동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주목할점은 다양한 강사진의 구성이었습니다. 첫째 날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관한 강의는 시각장애인 여성강사로 시각장애인과 여성이라는 이중 장애를 극복한 강사의 강의는 수강생들에게 보다 진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는 여성들의 능력 향상에 대해서 집안에서의 경제적 위치와 소득에 관련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두번째 날에는 14년간 네팔 NGO에서 활동을 한 필리핀 강사는 2006년부터 INGO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십과 리더십의 종류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리더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과 삶의 주체로 다가서는 여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진 4)                                                                                  (사진 5)     

 (사진 6)                                                                                  (사진 7 )     

(사진 8 )   

여성 리더십의 종류에 대한 강의 중(사진 4)

강의를 시작하기 전 수강생들이 동영상을 보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사진 5)

* '일과 여성, 그리고 법', '법안에서의 차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수강생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6)

젠더리더십 워크숍 마지막 날 기초제과제빵 과정 수료증을 제빵강사가 수강생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7)

젠더리더십 워크숍 수료생들과 함께. (사진 8)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디디 베이커리 머그컵을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는 수강생들은 워크샵 내내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또한, 네팔 언론사 인  '안나푸르나'에서 기자가 방문하여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젠더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얻으려고 한 것은 아주 큰 것은 아니었습니다. 네팔 여성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목소리를 모으는 작지만 소중한 출발이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보다 가까이에서 네팔 여성들의 삶의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 젠더리더십 워크숍은 코이카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이경님은 2018년 3월 부터 1년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PM)으로 네팔에 파견되었습니다. 이경님은 두런두런과 네팔 현지협력단체인 EKATA와 함께 코이카'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네팔 취약계층 여성 취창업 지원 및 베이커리협동조합 설립'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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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컴퓨터 1대를 기증하였습니다. 

 


4월 초에 다사랑공동체로부터 3대의 데스크탑 컴퓨터를 기증 받았습니다. 

4월 7일 캄보디아 출장 시 다사랑에서 기부해주신 데스크탑 컴퓨터 2대를 캄보디아 현지에 전달하였고

<캄보디아 데스크탑 설치 모습>


 6월 16일 네팔 출장 시, 나머지 1대를 전달하고 왔습니다.  

<네팔 데스크탑 설치 모습>

네팔에 전달된 컴퓨터는 현지 사무실 사무용 컴퓨터로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후원해 주신' 다사랑 공동체' 에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컴퓨터는 사단법인 다사랑 공동체에서 기증해주신 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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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새소식 전해드립니다

-케이크 디자인 경연대회 및 베이커리 가게 방문-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네팔지부

활동가 이진희


안녕하세요? 네팔에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523일 수요일 디디 베이커리에서는 케이크 디자인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주문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빵공장 직원들이 모두 참가한 행사였습니다. 대회품목은 초콜릿 케이크로,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모두 자신의 아이디어대로 케이크를 만들고, 디자인을 구현하며 열정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케이크가 완성된 후에는 현재 제빵교육생들과 사무실 직원들이 블라인드 투표로 인기상 투표를 하였고, 프라딥 라이 제빵강사가 초콜릿 테크닉과 디자인 등 전문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케이크를 한 조각씩 자른 단면과 맛 등도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전문평가와 인기상 모두 1위를 한 케이크는 미라 너카르미 제빵사의 케이크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맛도 가장 뛰어났습니다. 일반 초콜릿 케이크가 아니라 커피를 넣어 초콜릿의 풍미와 맛을 극대화한 케이크였습니다. 대회가 끝나고는 모두 모여 맛있게 케이크를 나누어 먹고 잠시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베이커리 교육생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빵공장 직원>

< 자신이 만든 케이크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케이크 디자인 경연대회에 이어, 525일 금요일에는 빵공장, 카페 직원들과 함께 카트만두, 랄리푸르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꾀하고, 다양한 빵을 맛보고 메뉴를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정한 베이커리들은 네팔에서 10년 넘게 운영되는 빵맛이 좋고 인기가 많은 곳이나, 새로 문을 열었지만 맛과 퀄리티로 유명한 곳들로 선정하였습니다.

직원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져오전팀은 카트만두 지역의 베이커리 2곳을 방문하였습니다첫 번째 방문한 베이커리는 타멜의 펌퍼니켈 베이커리로특히 네팔에 온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새로운 메뉴가 많았기에 판매대에 서서 빵 종류에 대해 토론하고사진을 찍고열정적으로 빵의 종류와 모양진열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맛을 보면서도 이 빵에는 무엇이 들었는지어떤 재료를 썼는지어떤 방법으로 구웠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기록하였습니다두 번째 베이커리는 스노우맨 카페로파탄 더르바르 광장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스노우맨 카페는 가격이 싸고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으로크림 카라멜 푸딩과 케이크가 유명합니다이곳에서는 일반 베이커리에 없는 케이크 종류가 많아 자세히 관찰하고카페주인과도 케이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펌퍼니켈 베이커리 방문 및 시식 후  빵의 텍스처와 재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오후팀은 랄리푸르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 3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오후팀의 첫 번째 베이커리는 후지 베이커리라는 일본 스타일 빵집으로, 팥빵과 식빵이 유명한 곳입니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빵을 줄 서서 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팔에서 흔하지 않은 팥빵이나 베이비 슈, 크로켓 등이 있었기에 모두 집중해서 맛을 보고 시식평을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 베이커리는 헤르만 베이커리로, 랄리푸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 중 하나입니다. 곡물빵부터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스위스 롤(롤케이크를 얼린 빵)이 유명합니다. 베이커리 아이템의 종류가 굉장히 많고 처음 보는 종류들이 많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데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베이커리는 문을 연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빵 맛과 퀄리티로 입소문을 탄 12 basket입니다위치는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주거지역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빵을 사가고 있었습니다주인이 한국인으로한국 빵집에서 볼 수 있는 찹쌀꽈배기만쥬 같은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오늘의 마지막 방문이었기에 베이커리에 앉아 빵을 시식하고 의견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12 BASKET 방문 및 시식 모습>

 



<각 베이커리의 유명 상품을 다 같이 시식하고 논의하고 있는 모습>


오전팀과 오후팀이 가는 베이커리가 달랐기에, 각 베이커리에서 유명한 상품을 구매해 다 함께 시식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디 베이커리에서 진행되었기에 모두 참가하고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세히 빵 종류, 모양, 재료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상품 종류에 따른 새로운 포장지나 포장방법들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명 베이커리 방문을 기점으로 다시금 우리의 베이커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빵과 제과 종류에 대해 고민하고, 빵의 질과 디자인, 포장 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더욱 새롭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는 디디 베이커리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디디 베이커리의 행보를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진희님은 2018년 3월 부터 1년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네팔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두런두런과 네팔 현지협력단체인 EKATA와 함께 코이카'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제과제빵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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