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도 상반기 YP 임지효입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두런두런에서 4개월차 근무 중인데요. 바깥이 어둑할 때 퇴근하여 대방역 앞에서 붕어빵을 사서 귀가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다보면 반짝이는 초록잎이 무성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는 주로 네팔에서 진행되는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 사업(이하 네팔 사업)>과 국내 <개발협력 젠더 부문 정책-사업 통합적 역량 강화 사업(이하 정책협력사업)>을 지원해왔습니다.
네팔 사업의 목적은 네팔의 취약계층 여성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네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함인데요. 작년 사업에 대한 전문가 보고서의 수강생 인터뷰 내용을 번역하며, 실제로 네팔 여성들이 제과제빵 기술과 창업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실질적으로 가정 내 의사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삶의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두런두런의 활동, 더 나아가 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지향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이 실로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정책협력사업의 목적은 개발협력 실무자들이 국제개발협력 내 젠더 의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에 녹여내는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활동은 ‘젠더브리프’ 발간과 ‘온라인 기초과정’ 운영이었는데요. 젠더브리프 발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원고를 받아 검토하고 구성을 편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젠더라는 큰 틀에 가닿은 각기 다른 주제(여성 정치대표성, 기후변화 등)의 논의점을 한 데 모아 지적 산물을 엮어내는 일은 해당 의제의 시급성과 범분야성을 한 번 더 상기하게 했습니다.
또한 <국제개발, 성평등을 더하다> 기초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이지캠퍼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수강생 관리를 하였습니다. 무려 76명의 수강생이 성공적으로 1기 과정을 수료했고, 저도 그 중 한 명인데요. 6강에 걸친 국제개발협력과 젠더 의제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성평등한 개발협력에 대한 국제적 담론과 한국의 성평등 ODA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기초과정에 더불어 6-7월에는 ‘오프라인 워크숍’과 ‘젠더톡’을 진행할 계획인데, 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실무자가 성평등한 국제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두런두런은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더 폭넓은 역량 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인턴 생활을 지속해가고자 합니다. 지난 4개월 간의 과정 동안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신 두런두런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될 두런두런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안녕하세요, 24년도 상반기 YP 임지효입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두런두런에서 4개월차 근무 중인데요. 바깥이 어둑할 때 퇴근하여 대방역 앞에서 붕어빵을 사서 귀가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다보면 반짝이는 초록잎이 무성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는 주로 네팔에서 진행되는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 사업(이하 네팔 사업)>과 국내 <개발협력 젠더 부문 정책-사업 통합적 역량 강화 사업(이하 정책협력사업)>을 지원해왔습니다.
네팔 사업의 목적은 네팔의 취약계층 여성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네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함인데요. 작년 사업에 대한 전문가 보고서의 수강생 인터뷰 내용을 번역하며, 실제로 네팔 여성들이 제과제빵 기술과 창업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실질적으로 가정 내 의사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삶의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두런두런의 활동, 더 나아가 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지향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이 실로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정책협력사업의 목적은 개발협력 실무자들이 국제개발협력 내 젠더 의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에 녹여내는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활동은 ‘젠더브리프’ 발간과 ‘온라인 기초과정’ 운영이었는데요. 젠더브리프 발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원고를 받아 검토하고 구성을 편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젠더라는 큰 틀에 가닿은 각기 다른 주제(여성 정치대표성, 기후변화 등)의 논의점을 한 데 모아 지적 산물을 엮어내는 일은 해당 의제의 시급성과 범분야성을 한 번 더 상기하게 했습니다.
또한 <국제개발, 성평등을 더하다> 기초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이지캠퍼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수강생 관리를 하였습니다. 무려 76명의 수강생이 성공적으로 1기 과정을 수료했고, 저도 그 중 한 명인데요. 6강에 걸친 국제개발협력과 젠더 의제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성평등한 개발협력에 대한 국제적 담론과 한국의 성평등 ODA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기초과정에 더불어 6-7월에는 ‘오프라인 워크숍’과 ‘젠더톡’을 진행할 계획인데, 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실무자가 성평등한 국제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두런두런은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더 폭넓은 역량 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인턴 생활을 지속해가고자 합니다. 지난 4개월 간의 과정 동안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신 두런두런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될 두런두런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