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 Steve Jobs, "Steve Jobs: The Exclusive Biography“
안녕하세요,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으로 두 달간 함께 활동한 이유진입니다.

저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두런두런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국제개발 분야에 발을 들인 후 실무 이해에 대한 첫 발걸음을 두런두런과 함께 하면서 “내가 왜 NGO애서 일하고 싶었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네팔 사업 교육생 설문조사 분석 및 보고서 작성, 회계 검토 그리고 가이드라인 검토, SNS 홍보 자료 제작 등이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이 있다면 네팔 사업은 시작한 지 오래되어 과거 교육생들이 멘토가 되고 여성 선생님들이 생겨나면서 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성이 새로운 분야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이끌어주는 것은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사슬은 쉽게 깨질 수 있음을 더욱 느꼈습니다. 이러한 장기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결실은 갓 들어온 인턴인 저에게도 너무나 뿌듯한 성과였습니다.

네팔 사업 소개 교육 | 
사무실에 비치된 책들 |
또한, 두런두런에서 진행해주신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네팔 사업 소개와 현장이야기에 대한 교육을 들었을 때는 개발협력 사업 현장의 고충과 성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네팔 사업을 보고서로 보는 것과 PM님이 직접 얘기해주시는 건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비치된 책들은 언제든지 제가 읽을 수 있어서 젠더분야 관련 이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두 권의 책은 읽고 가자는 목표를 가졌는데요, 책 내용이 어려웠지만 한 번쯤은 봐야 할 내용들이었고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눈이 오던 대방동의 어느 날)
이 외에 사무실에서 두런두런이 진행하였던 사업들의 결과보고서를 읽으며 사업의 조사부터 결과, 효과성 분석까지 전반적인 사업의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성주류화를 적용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어떻게 사업을 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져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자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런두런에서 실무 선생님들이 들려주신 이야기와 조언들은 제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양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유능제강‘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유도에서 나온 이 단어는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하며 단단한 것을 이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은 그 사회에 스며들어 비가시적인 본질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마침내 막혀있던 한계를 뚫고 성장해나가 단단한 것을 이기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과정이 마치 유능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제가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몸소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하면서 국제개발협력을 더 사랑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런두런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 Steve Jobs, "Steve Jobs: The Exclusive Biography“
안녕하세요,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으로 두 달간 함께 활동한 이유진입니다.
저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네팔 사업 교육생 설문조사 분석 및 보고서 작성, 회계 검토 그리고 가이드라인 검토, SNS 홍보 자료 제작 등이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이 있다면 네팔 사업은 시작한 지 오래되어 과거 교육생들이 멘토가 되고 여성 선생님들이 생겨나면서 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성이 새로운 분야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이끌어주는 것은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사슬은 쉽게 깨질 수 있음을 더욱 느꼈습니다. 이러한 장기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결실은 갓 들어온 인턴인 저에게도 너무나 뿌듯한 성과였습니다.
네팔 사업 소개 교육
사무실에 비치된 책들
또한, 두런두런에서 진행해주신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네팔 사업 소개와 현장이야기에 대한 교육을 들었을 때는 개발협력 사업 현장의 고충과 성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네팔 사업을 보고서로 보는 것과 PM님이 직접 얘기해주시는 건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비치된 책들은 언제든지 제가 읽을 수 있어서 젠더분야 관련 이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두 권의 책은 읽고 가자는 목표를 가졌는데요, 책 내용이 어려웠지만 한 번쯤은 봐야 할 내용들이었고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눈이 오던 대방동의 어느 날)
이 외에 사무실에서 두런두런이 진행하였던 사업들의 결과보고서를 읽으며 사업의 조사부터 결과, 효과성 분석까지 전반적인 사업의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성주류화를 적용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어떻게 사업을 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져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자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런두런에서 실무 선생님들이 들려주신 이야기와 조언들은 제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양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유능제강‘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유도에서 나온 이 단어는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하며 단단한 것을 이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은 그 사회에 스며들어 비가시적인 본질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마침내 막혀있던 한계를 뚫고 성장해나가 단단한 것을 이기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과정이 마치 유능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제가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몸소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하면서 국제개발협력을 더 사랑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런두런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