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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개 및 소식/두런두런 in 네팔

네팔에서 온 교육생들의 편지

네팔에서 온 교육생들의 편지



너머스떼! 

네팔에서는 현재 7기 교육생들이 초급 제과제빵 교육과 성평등 교육을 마치고 중급 제과제빵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에 초급 수료식이 있어서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초급 수료생들의 밝은 모습이 담긴 수료식 사진이 더 보고싶으시다면, 두런두런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https://www.facebook.com/dorundorun



제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리 교육생들 중 Kabita Rai와 Kopila Jarki 가 한국 사무국으로 편지를 전해 왔습니다. 특히 Kopila는 6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웠던 경험을 살려서 한국어로도 편지를 써서 함께 보내주었어요! 그래서 그 편지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from Kabita Rai)




베이커리는 밀가루로 빵, 머핀, 쿠키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두런두런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과제빵 훈련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했었어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의 경험을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 즐겁습니다.

우리의 제과제빵 강사인 Pradip Rai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강사님은 제빵기술 만이 아니라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알려주면서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강사님이 경험했던 어려움에 대해 들으면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과제빵 훈련과정에 참여하면서 우리는 제빵뿐만 아니라 어떻게 우리의 가게를 시작할 수 있는지

어떻게 공적인 자리에서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고객을 대해야 하는지 같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수확을 얻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손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그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 수업들에서, 우리는 손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청소를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같은 반 사람들과의 유대감이 커졌고

돈을 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감사를 표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가장 발전된 21세기이지만, 아직 여성은 아직 온전히 권리를 행사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우리와 같은 저개발국의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열심히 모은 돈을 기부해준 한국사람들과 

두런두런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DD 가족들에게 많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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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opila Jarki)





저는 32살의 소녀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부엌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게 제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에 익숙한 이유입니다

제가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 요리 중에서 제빵이 제가 배우고 싶던 분야였습니다.

DD에서 제과제빵을 시작한 첫 날에는 빵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만

하루 하루 지나면서 빵과 베이커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의 환경은 매우 좋습니다. 학습 분위기도 매우 좋고, 여기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과제빵산업 분야에서 계속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베이커리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베이커리 운영을 더 잘 해 나가기 위해 이 제빵교육장의 지속적인 도움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제 계획대로 계속해 간다면, 저는 좋은 제빵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저의 달콤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네팔의 교육생들이 즐겁게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사무국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Kopila Kabita가 훌륭한 여성 제빵사로 성장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상 두런두런 사무국 네팔사업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두런두런은 KOICA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당 글은 두런두런 네팔사업팀의 나혜선이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