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 봉사팀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다.

관리자
2018-08-14

영남대 단기 봉사팀이 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8월 7일에 두런두런의 사업 지역인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을 방문한 영남대학교 단기 봉사단이 무사히 활동을 마쳤습니다. 지난 소식에 이어서 어떤 활동들을 이어갔는지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두런두런 봉사단원 이묘랑 선생님의 글과 사진을 통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영남대학교 단기봉사팀 세번째 날

봉사팀의 하루는 Serey Cafe에서 전체일정공유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모든 팀원들은 끄로뻐 마을에 위치한 공부방으로 이동하여 공부방을 청소하고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놀 때 다치지 않도록 앞마당의 풀과 큰 돌들을 골라내고, 타이어 징검다리 놀이기구 주변으로 쓰러져 있던 나무기등을 옮기고, 놀이기구가 물에 담기지 않게 물길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물길은 그저 도랑을 만 것이라 한 번의 큰 비에 무너질 수도 있지만 함께한 유스클럽 멤버들이 이후에 물이 차면 어떻게 대처할지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공부방 안의 거미줄과 먼지를 제거하고, 도서실의 찢어진 천장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천장을 제거할 때 쏟아진 쥐똥세례에 모두들 기겁^^;

 

 

오후엔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교육봉사를 지속하고 한 팀은 바탐방 시내에서 판매실습을 하였습니다. 봉사팀의 핀매실습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합니다. 때문에 판매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고, “마을카페 프로젝트” 교육생이신 다닛 님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봉사팀은 Serey Cafe 전단지를 만들어 열렬히 홍보하고, 다닛 님은 홍보할 때 음료를 들어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등 상호 의견교환과 보완 속에 판매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남대 단기봉사팀 마지막 날

아침 미팅에서 오늘의 일정을 간단점검... 다같이 소각장을 설치한 후 11시에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기념식,
점심 식사 후 팀을 나누어 공부방 교육 봉사와 북카페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첫 일정은 소각장 설치!

기존에 마을 주민분이 집안에 소각장을 설치했을 때 냄새로 인해 다른 주민들의 항의가 있었던 탓에 주거지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들에 시멘트 링 형태의 소각장을 설치하였습니다.

 


쓰레기들이 바닥에 있으면 연소도 잘 안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완전히 젖어버릴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막대기를 잘라 바닥과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이걸 우리가 자를 수 있어?’ 싶었지만... 체중을 실어서 컷~

생활 쓰레기를 주우면서 소각장으로 이동, 모아온 쓰레기를 소각했어요. 그런데 쓰레기를 별다른 분리없이 모두 태우다보니 오히려 공기오염 등이 우려되었고, 마을과의 거리가 있어 주민들이 이용할 지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래서 TRK에 소각과 재활용을 위한 분리, 주민들이 소각장을 알고 이용하도록 충분히 소통하고 공유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작은 기념식....
교육봉사팀이 공부방에 도착하니 1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치질과 손씩기 등 위생교육이 이어졌고, 양치질로 세균을 떼어버리는 퍼포먼스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쏟아졌습니다.


그 사이 세레이카페 한 켠의 북카페 공간은 이틀 전 바닥을 걷어내고 말린 자리에 새로운 카펫을 깔고 책장과 책상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책은 농업과 청소년들이 흥미있어 할만한 주제들과 이후 협동조합으로 전환시 참고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세레이 카페가 마을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 세레이카페에서는 가는 길의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전달하였고, 이로써 굵고 짧은 영남대 단기봉사팀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영남대학교 단기 봉사단 활동은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의 단기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고, 두런두런과 현지 단체인 TRK는 일정 조율, 활동 제안 및 협의, 현지단체 연결, 현지 사업 수행 지원을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