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인도네시아 새로운 활동가들을 소개합니다.

사무국
2022-09-07

안녕하세요. 2022년 인도네시아 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국내PM을 맡게 된 이소정입니다.


저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여성 및 청소년-소녀들과 재생산건강 및 권리 증진 사업, 활동가 리더십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 성평등 트레이너 양성 및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하여 왔습니다. 처음 5년은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국별 사업을 수행하였고 그 뒤 10여년은 다국가 사업을 진행해 온 터라 두런두런에 합류하며 오래간만에 다시 단일국가 사업을 하게 된 셈입니다. 하나의 국가, 하나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이니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맥락화된 사업 수행이 가능할 것 같아 설렙니다.


서울과 현지에서 인니 사업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 선생님들께 배우고 또 이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맞게 될지도 모를 인니의 여성들을 기억하며, 성실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자밀라입니다.  그저 ‘밀라’ 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1995년 반둥 교육원을 졸업하고 반둥 괴테 문화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독일 본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화를 공부할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그 후1996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독일어 통역사로 일했습니다. 저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5년간은 독일의 개발협력기구인 GTZ/GIZ에서 일했습니다.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인도네시아 내무부, 재정부 및 국가기구 권한 부여 및 관료 개혁부 등 여러 부처의 파트너와 함께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배치되어 일했습니다. 


이런 유형의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좋은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데 막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어서 함께 일하는 것이 뜻있는 일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와 직접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그간의 저의 경험과 기술이 인도네시아 여성아동보호부와 함께 하는 두런두런의 프로젝트 협업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팀의 여성 전사의 일원이 되어 기쁩니다. 또한 두런두런의 활동을 통해 , 자신과 가족,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재능과 기술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될 많은 여성들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안부를 전하며, 

자밀라 드림 



Hi my name is Jamila. You can call me Mila. 


I was graduated from Education Institute Bandung in 1995 and then I have got scholarship from Goethe Institute Bandung to learn about German language and culture in Bonn. 


1996 I worked for Garuda Indonesia Airline as a German Interpreter. I enjoyed working in the public service field because I can meet many different people every day. 


I started working with the Development Cooperation Institute which called GTZ/GIZ from 2002 to 2017. During my assignment I was placed in several different projects with partners from different Ministries; the Ministry of Home Affairs, Ministry of Finance and Ministry of State Apparatus Empowerment and Bureaucratic Reform. 


I am happy to work for the Development Cooperation Institute as this project provides enormous support to the Ministry in implementing Good Governance. I am also happy that I could directly involve in activities that related to the community. 


I hope my experiences and skills can be useful in supporting my tasks in DorunDorun project collaboration with the Ministry of Women's Empowerment and Child Protection. 


And I am happy to be part of warrior woman in this team, and also optimist that through DorunDorun's activities there will be many women who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develop their talents and skills that they can use towards a better life for themselves, family and country. 


Best regards 

Mila 

*현지 사무국에서 자밀라가 보내준 원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