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서
--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향해 전진하는 중
캄보디아의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계절인 2월 말 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바탐방 지역을 찾았다. 마을카페 프로젝트는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두런두런과 캄보디아 현지단체인 TRK((Tompeang Russey Khmer Association)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베이커리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카페 설립을 통해 캄보디아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과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차로 접어든 올해는 지난 해 9월에 오픈한 카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과제빵교육으로 여성들의 직업기술능력을 키워 경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교육과 지역 아동 공부방 지원 활동, 마을텃밭 경작을 골자로 지역의 역량을 키우는 일을 시행하게 된다.
Se Rey Cafe 전경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해 진행된 사업을 함께 평가하고, 올해 사업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운영, 청년클럽, 어린이 공부방 운영, 학교건물 신축 등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해온 TRK이지만 여성들을 위한 사업은 시도해 본 적이 없어서 지난해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특히나 직업기술교육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하면서 지역적, 역량적 한계를 많이 느끼고, 정식으로 카페를 오픈하고 나서는 실제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마케팅 전략 등의 극복해야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다.
그러나 교육을 받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이 지역사회와 가족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는 상황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다.
이번 방문시 TRK를 지원하고 있는 영국자원봉사단체인 VSO(Volunteer Service Overseas)의 자원봉사자들과 카페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카페의 인테리어를 보완하고, 이런 저런 판촉을 위한 마켓팅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곧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두런두런과 TRK 업무조율 회의
지난해 사업을 운영하며 겪은 여러 가지 고민들과 올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올해 사업도 쉽지는 않겠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일단 예상했던 것보다 카페를 운영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고, 이를 감당하기에는 현지 단체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한 예로 제빵관련 기구를 돌리는데 엄청난 전기가 필요하고, 열악한 캄보디아의 전기 상황으로 전기료가 매우 비싸, 이 비용을 해결하는 것만 해도 작은 일이 아닌 것이다. 두런두런으로서도 자립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원금을 대주기엔 재정이 충분치 않아 이를 어찌 해결해 나갈 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또한 한국에서 받은 기금 사용액을 증빙하기 위한 행정서류와 보고서 작업이 현지로서는 너무도 버겁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지난해 교육을 받아 카페에서 인턴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이 새로운 교육생을 받아 새로운 인턴들이 나오게 되면 새로운 일로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지역의 여건상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기에 계속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쌓이고 있다.
 프로젝트 MOU |  NGO 봉사단 파견 협약 |
지난해 보다 나은 여건은 KCOC NGO 봉사단원으로 전지은 단원이 현지에 파견되어 이 프로젝트 진행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변화가 없고 새로울 것이 없던 마을이었기에 새로운 도전으로 감당해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TRK Youth Club 회원들과 함께.
여러 고민을 함께 하며 새로운 한해의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마을카페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두 단체간의 MOU에 사인하고, NGO 봉사단원 계약을 하는 것으로 길지 않은 4박 6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서는 길은 뜨거워지고 있는 캄보디아 날씨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뜨거워져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혜란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상임이사)
* 두런두런과 캄보디아 TRK가 함께 하고 있는 '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는 '(재)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서
--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향해 전진하는 중
캄보디아의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계절인 2월 말 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바탐방 지역을 찾았다. 마을카페 프로젝트는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두런두런과 캄보디아 현지단체인 TRK((Tompeang Russey Khmer Association)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베이커리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카페 설립을 통해 캄보디아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과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차로 접어든 올해는 지난 해 9월에 오픈한 카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과제빵교육으로 여성들의 직업기술능력을 키워 경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교육과 지역 아동 공부방 지원 활동, 마을텃밭 경작을 골자로 지역의 역량을 키우는 일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해 진행된 사업을 함께 평가하고, 올해 사업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운영, 청년클럽, 어린이 공부방 운영, 학교건물 신축 등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해온 TRK이지만 여성들을 위한 사업은 시도해 본 적이 없어서 지난해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특히나 직업기술교육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하면서 지역적, 역량적 한계를 많이 느끼고, 정식으로 카페를 오픈하고 나서는 실제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마케팅 전략 등의 극복해야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다.

Se Rey Cafe그러나 교육을 받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이 지역사회와 가족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는 상황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다.
이번 방문시 TRK를 지원하고 있는 영국자원봉사단체인 VSO(Volunteer Service Overseas)의 자원봉사자들과 카페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카페의 인테리어를 보완하고, 이런 저런 판촉을 위한 마켓팅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곧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두런두런과 TRK 업무조율 회의
지난해 사업을 운영하며 겪은 여러 가지 고민들과 올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올해 사업도 쉽지는 않겠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일단 예상했던 것보다 카페를 운영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고, 이를 감당하기에는 현지 단체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한 예로 제빵관련 기구를 돌리는데 엄청난 전기가 필요하고, 열악한 캄보디아의 전기 상황으로 전기료가 매우 비싸, 이 비용을 해결하는 것만 해도 작은 일이 아닌 것이다. 두런두런으로서도 자립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원금을 대주기엔 재정이 충분치 않아 이를 어찌 해결해 나갈 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또한 한국에서 받은 기금 사용액을 증빙하기 위한 행정서류와 보고서 작업이 현지로서는 너무도 버겁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지난해 교육을 받아 카페에서 인턴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이 새로운 교육생을 받아 새로운 인턴들이 나오게 되면 새로운 일로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지역의 여건상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기에 계속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쌓이고 있다.
프로젝트 MOU
NGO 봉사단 파견 협약
지난해 보다 나은 여건은 KCOC NGO 봉사단원으로 전지은 단원이 현지에 파견되어 이 프로젝트 진행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변화가 없고 새로울 것이 없던 마을이었기에 새로운 도전으로 감당해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TRK Youth Club 회원들과 함께.
여러 고민을 함께 하며 새로운 한해의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마을카페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두 단체간의 MOU에 사인하고, NGO 봉사단원 계약을 하는 것으로 길지 않은 4박 6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서는 길은 뜨거워지고 있는 캄보디아 날씨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뜨거워져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혜란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상임이사)
* 두런두런과 캄보디아 TRK가 함께 하고 있는 '캄보디아 마을카페 프로젝트'는 '(재)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