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성들의 ‘팀플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라오스 여성들의 ‘팀플레이’ 에 함께 해주세요!> 모금함을 기억하시나요?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총 2,024,100원이 모였으며, 그 결과로 배드민턴 라켓 48세트와 셔틀콕 82박스를 구입하여 라오스의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그리고 세콩 지역에 있는 라오스여성연맹직업훈련센터에 전달했습니다.




기부물품 구입과 배송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성평등을 위한 후원자님들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지난 5월 22일, 비엔티안의 중앙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이 날은 또한 봉제, 요리, IT, 미용 기술 등의 직업훈련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간 스포츠는 남성들만의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했습니다. 여성들에게는 거칠게 몸을 쓰는 운동보다는 ‘조신하게’ 할 수 있는 독서, 바느질, 인형놀이 등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왔었지요. 하지만 여성들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고 전형화된 여성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몸을 발견하고, 공동의 성취감과 연대감을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런두런은 한국에서 모금을 시작했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배드민턴 구입에 정성을 보태주었습니다.” 또한 라오스 여성연맹의 라반 센터장님은 라오스 여성들에게 응원의 손을 내밀어 준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셨습니다.

기부물품 전달식 사진
라오스 여성연맹과 함께 라오스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직업훈련 수강생들이 성평등교육, 젠더캠프 등에도 참가하여 여성으로서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을 품고 모인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고 서로를 도닥이는 경험은 수강생들에게 무척 소중하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기숙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것이었는데요. 특히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라켓과 셔틀콕 덕분에 텅 비어있던 센터 앞마당이 이렇게 스포츠를 즐기는 수강생들로 꽉 찼습니다! 수업을 듣고 하루 일과를 마친 직업훈련 수강생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마당에 하나 둘 모여 배드민턴 콤비를 구성합니다.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함께 ‘팀플레이’를 이루어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고 공을 주고받는 경험을 통해 여성 간 연대의 방법을 몸소 익혀나가는 모습이 정말 보람있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하나의 침대, 하나의 책상을 벗어나 보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나가 소리를 지르고 팔을 휘두르며 선수이자 심판으로서 경기를 이끌어가는 경험이야말로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양분이 되지 않을까요? 라오스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넘치는 이 현장을 보신다면 일상 속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스포츠의 힘을 실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시아 여성들의 연대에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라오스 여성들의 ‘팀플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라오스 여성들의 ‘팀플레이’ 에 함께 해주세요!> 모금함을 기억하시나요?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총 2,024,100원이 모였으며, 그 결과로 배드민턴 라켓 48세트와 셔틀콕 82박스를 구입하여 라오스의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그리고 세콩 지역에 있는 라오스여성연맹직업훈련센터에 전달했습니다.
기부물품 구입과 배송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성평등을 위한 후원자님들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지난 5월 22일, 비엔티안의 중앙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이 날은 또한 봉제, 요리, IT, 미용 기술 등의 직업훈련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간 스포츠는 남성들만의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했습니다. 여성들에게는 거칠게 몸을 쓰는 운동보다는 ‘조신하게’ 할 수 있는 독서, 바느질, 인형놀이 등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왔었지요. 하지만 여성들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고 전형화된 여성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몸을 발견하고, 공동의 성취감과 연대감을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런두런은 한국에서 모금을 시작했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배드민턴 구입에 정성을 보태주었습니다.” 또한 라오스 여성연맹의 라반 센터장님은 라오스 여성들에게 응원의 손을 내밀어 준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셨습니다.
기부물품 전달식 사진
라오스 여성연맹과 함께 라오스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직업훈련 수강생들이 성평등교육, 젠더캠프 등에도 참가하여 여성으로서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을 품고 모인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고 서로를 도닥이는 경험은 수강생들에게 무척 소중하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기숙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것이었는데요. 특히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라켓과 셔틀콕 덕분에 텅 비어있던 센터 앞마당이 이렇게 스포츠를 즐기는 수강생들로 꽉 찼습니다! 수업을 듣고 하루 일과를 마친 직업훈련 수강생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마당에 하나 둘 모여 배드민턴 콤비를 구성합니다.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함께 ‘팀플레이’를 이루어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고 공을 주고받는 경험을 통해 여성 간 연대의 방법을 몸소 익혀나가는 모습이 정말 보람있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하나의 침대, 하나의 책상을 벗어나 보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나가 소리를 지르고 팔을 휘두르며 선수이자 심판으로서 경기를 이끌어가는 경험이야말로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양분이 되지 않을까요? 라오스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넘치는 이 현장을 보신다면 일상 속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스포츠의 힘을 실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시아 여성들의 연대에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