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디, 2019 라오스 한국초청연수
라오스사업팀 임세진
안녕하세요, Sabaidee!
글제목의 쏙디는 라오스어로 '행운을 빌어요, 잘가요'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라오스 한국초청연수가 잘 마무리 되었음을 알리며 그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라오스 여성연맹,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유관기관 공무원 총 8명을 대상으로 한국초청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성평등 정책 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여성직업능력개발을 비롯하여 여성폭력, 청소년 성교육 등 한국의 성평등 정책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라오스의 여성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성평등 의식 향상에 기여를 하고자 다양한 강의와 기관방문으로 구성되어졌습니다. 그럼 초청연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9.04.21 두런두런 오리엔테이션
사진들만 보아도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4월 21일에 진행된 두런두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게임과 두런두런과 라오스여성연맹(Lao Women's Union, LWU) 소개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이사장님의 환영사 및 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서로의 이름을 채우는 빙고게임의 1등은 라오스여성연맹의 Sirikit BOUPHA 부회장님이었고, 굉장히 기뻐하셔서 모두가 빵 터졌답니다. 연수생들에게는 빙고를 채우는 순서대로 이사장님의 선물 증정식이 있었고, 한국 참가자들은 이사장님의 포옹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연수생분들뿐만 아니라 두런두런의 이사님들도 함께 해주셔서 더욱더 오리엔테이션이 즐겁고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9.04.22 여성가족부 개회식 및 차관과의 면담
4월 22일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날의 첫번째 일정으로는 여성가족부에서의 개회식 및 차관과의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성평등 및 여성고용 정책에 대한 소개 및 강의를 채명숙 여성가족부 국제협력담당관실 과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이후부터는 강의와 기관방문이 이어졌는데요,


한국의 여성정책 추진체계, 여성정책 변화와 발전, 성주류화 전략, 여성 일자리 정책, 그리고 아시아 여성의 변화 및 발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진행되었고, 또한 한국과 라오스의 성평등 현황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바탕으로 라오스의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해보기도 했습니다.


강의로 성인지 정책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했다면,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여성폭력, 청소년 성교육 등의 여성 인권 문제 해결 및 성평등 의식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수생분들 모두 자신의 분야와 관련있는 기관을 둘러보는것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활발한 피드백이 오갔습니다.
특히 라오스의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는 봉제/요리/IT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관 방문시에는 필기와 사진촬영이 더욱 가열차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농촌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여성 폭력 문제 해결과 성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특히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표했고, 성교육의 경우 라오스는 굉장히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교육하고 있기때문에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초청연수를 마무리해가며 환송만찬 시간에 연수생들의 소감발표 시간이 있었는데요, 각 기관 및 부처를 대표할 1인을 정해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Aod THAMMAVONG Saymonekham MANGNOMEK Chanbandith KHOUNPHOM
라오스 교육체육부의 Aod THAMMAVONG은 직업훈련소에서의 성인지적 관점 도입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직업훈련강사를 훈련하는데 있어서도 이번 교육에서 배운 성인지 관점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라오스의 기획재정부를 대표하여 Saymonekham MANGNOMEK은 여성정책에 대한 많은 교훈들을 얻었으며 라오스에서도 적용시켜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특히 여성정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운동과 여성교육이 필요하며 실행되어야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라오스 여성직업훈련센터의 Chanbandith KHOUNPHOM은 이전에도 초청연수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이번만큼 많은 현장방문을 한적은 없었다며 힘든만큼 많은 것을 배웠다고 미소를 지으셔서 연수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수많은 현장방문을 통해 배운것은 현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다른 기관과의 협력에 대해 언급하며 그 중 교육체육부의 성교육 커리큘럼 제작 및 개정/보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감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렇게 7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연수생분들 모두 무사히 라오스로 귀국하셨습니다! 이렇게 초청연수를 무사히 알차게 끝낼 수 있기까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신 여성가족부 관계자분들과 관심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두런두런의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정말 스텝처럼 함께해주신 통역사님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강의와 기관 방문을 맡아주신 강사님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국/라오스의 사무국 팀원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초청연수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쏙디 한국초청연수, 컵짜이 라이라이(대단히 감사합니다)~
* [2019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 두런두런과 라오스 여성연맹(Lao Women's Union)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쏙디, 2019 라오스 한국초청연수
라오스사업팀 임세진
안녕하세요, Sabaidee!
글제목의 쏙디는 라오스어로 '행운을 빌어요, 잘가요'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라오스 한국초청연수가 잘 마무리 되었음을 알리며 그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라오스 여성연맹,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유관기관 공무원 총 8명을 대상으로 한국초청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성평등 정책 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여성직업능력개발을 비롯하여 여성폭력, 청소년 성교육 등 한국의 성평등 정책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라오스의 여성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성평등 의식 향상에 기여를 하고자 다양한 강의와 기관방문으로 구성되어졌습니다. 그럼 초청연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9.04.21 두런두런 오리엔테이션
사진들만 보아도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4월 21일에 진행된 두런두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게임과 두런두런과 라오스여성연맹(Lao Women's Union, LWU) 소개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이사장님의 환영사 및 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서로의 이름을 채우는 빙고게임의 1등은 라오스여성연맹의 Sirikit BOUPHA 부회장님이었고, 굉장히 기뻐하셔서 모두가 빵 터졌답니다. 연수생들에게는 빙고를 채우는 순서대로 이사장님의 선물 증정식이 있었고, 한국 참가자들은 이사장님의 포옹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연수생분들뿐만 아니라 두런두런의 이사님들도 함께 해주셔서 더욱더 오리엔테이션이 즐겁고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9.04.22 여성가족부 개회식 및 차관과의 면담
4월 22일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날의 첫번째 일정으로는 여성가족부에서의 개회식 및 차관과의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성평등 및 여성고용 정책에 대한 소개 및 강의를 채명숙 여성가족부 국제협력담당관실 과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이후부터는 강의와 기관방문이 이어졌는데요,
한국의 여성정책 추진체계, 여성정책 변화와 발전, 성주류화 전략, 여성 일자리 정책, 그리고 아시아 여성의 변화 및 발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진행되었고, 또한 한국과 라오스의 성평등 현황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바탕으로 라오스의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해보기도 했습니다.
강의로 성인지 정책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했다면,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여성폭력, 청소년 성교육 등의 여성 인권 문제 해결 및 성평등 의식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수생분들 모두 자신의 분야와 관련있는 기관을 둘러보는것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활발한 피드백이 오갔습니다.
특히 라오스의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는 봉제/요리/IT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관 방문시에는 필기와 사진촬영이 더욱 가열차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농촌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여성 폭력 문제 해결과 성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특히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표했고, 성교육의 경우 라오스는 굉장히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교육하고 있기때문에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초청연수를 마무리해가며 환송만찬 시간에 연수생들의 소감발표 시간이 있었는데요, 각 기관 및 부처를 대표할 1인을 정해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Aod THAMMAVONG Saymonekham MANGNOMEK Chanbandith KHOUNPHOM
라오스 교육체육부의 Aod THAMMAVONG은 직업훈련소에서의 성인지적 관점 도입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직업훈련강사를 훈련하는데 있어서도 이번 교육에서 배운 성인지 관점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라오스의 기획재정부를 대표하여 Saymonekham MANGNOMEK은 여성정책에 대한 많은 교훈들을 얻었으며 라오스에서도 적용시켜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특히 여성정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운동과 여성교육이 필요하며 실행되어야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라오스 여성직업훈련센터의 Chanbandith KHOUNPHOM은 이전에도 초청연수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이번만큼 많은 현장방문을 한적은 없었다며 힘든만큼 많은 것을 배웠다고 미소를 지으셔서 연수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수많은 현장방문을 통해 배운것은 현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다른 기관과의 협력에 대해 언급하며 그 중 교육체육부의 성교육 커리큘럼 제작 및 개정/보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감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렇게 7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연수생분들 모두 무사히 라오스로 귀국하셨습니다! 이렇게 초청연수를 무사히 알차게 끝낼 수 있기까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신 여성가족부 관계자분들과 관심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두런두런의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정말 스텝처럼 함께해주신 통역사님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강의와 기관 방문을 맡아주신 강사님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국/라오스의 사무국 팀원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초청연수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쏙디 한국초청연수, 컵짜이 라이라이(대단히 감사합니다)~
* [2019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 두런두런과 라오스 여성연맹(Lao Women's Union)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