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은 2019년 네팔사업에서 세 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제과제빵교육 6기 이수자들이에요.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창업을 해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비말라 라마 기싱씨는 이제 카페를 연지 4개월이 지났는데요, 그 소감을 나누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저는 비말라 라마 기싱이고, 제 가족은 남편과 두 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집안일을 돌보는 엄마로 지내는 동안은 남편의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생활비와 아이들의 양육비를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충당했어요.
그러던 중 쿠마리파티에 위치한 디디 베이커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훈련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센터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저는 요리랑 제빵에 관심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지원서를 접수했고, 면접을 통해 6기 교육생으로 선발되었어요.
6개월 간의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서 저는 제빵기술과 지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빵 분야에서 무언가 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면서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랄리푸르의 파탄 수더러 지역에 'Durbar De Café' 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창업했고, 이는 가족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편의 정서적 지원과 코이카와 두런두런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저는 2019년 9월 10일에 카페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비말라씨의 가게인 더르바르 드 카페의 간판과 카페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비말라씨의 모습
카페를 처음 열면서는 메뉴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빵과 과자류 뿐 아니라 가벼운 아침식사 메뉴도 판매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카페사업을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첫 사회생활이어서 그런지 그 어떤 경험보다도 많은 것을 배운 시간들이었어요.
처음에는 서비스가 부족했지만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천천히 고쳐가면서 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고객을 맞이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적절하게 주문을 받고 제 시간 안에 주문 받은 음식을 제공하는 모든 면에서요. 그리고 고객을 유지하는 데에는 상품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서 점차 매출도 올랐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양한 재료들을 실험적으로 사용하면서 고객의 기대와 입맛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편과 남동생이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준 덕에 순조롭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저는 제가 더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제 카페가 더 많은 수익을 낼 거라는 생각에서 자신감이 강해지고 있어요. 이에 더해서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제 카페에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11월 모니터링에서 방문한 비말라씨의 가게
* 두런두런은 KOICA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직업훈련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당 글은 두런두런 네팔지부의 수치따 슈레스타와 서울사무국 네팔사업팀의 나혜선이 번역하였습니다.
p.s. 비말라씨의 카페가 더 궁금하다면?? Durbar de cafe 페이스북을 참고하세요!
>>> https://www.facebook.com/pages/category/Cafe/Durbar-de-Cafe-107329407286109/
두런두런은 2019년 네팔사업에서 세 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제과제빵교육 6기 이수자들이에요.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창업을 해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비말라 라마 기싱씨는 이제 카페를 연지 4개월이 지났는데요, 그 소감을 나누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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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말라 라마 기싱이고, 제 가족은 남편과 두 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집안일을 돌보는 엄마로 지내는 동안은 남편의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생활비와 아이들의 양육비를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충당했어요.
그러던 중 쿠마리파티에 위치한 디디 베이커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훈련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센터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저는 요리랑 제빵에 관심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지원서를 접수했고, 면접을 통해 6기 교육생으로 선발되었어요.
6개월 간의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서 저는 제빵기술과 지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빵 분야에서 무언가 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면서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랄리푸르의 파탄 수더러 지역에 'Durbar De Café' 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창업했고, 이는 가족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편의 정서적 지원과 코이카와 두런두런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저는 2019년 9월 10일에 카페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비말라씨의 가게인 더르바르 드 카페의 간판과 카페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비말라씨의 모습
카페를 처음 열면서는 메뉴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빵과 과자류 뿐 아니라 가벼운 아침식사 메뉴도 판매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카페사업을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첫 사회생활이어서 그런지 그 어떤 경험보다도 많은 것을 배운 시간들이었어요.
처음에는 서비스가 부족했지만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천천히 고쳐가면서 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고객을 맞이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적절하게 주문을 받고 제 시간 안에 주문 받은 음식을 제공하는 모든 면에서요. 그리고 고객을 유지하는 데에는 상품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서 점차 매출도 올랐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양한 재료들을 실험적으로 사용하면서 고객의 기대와 입맛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편과 남동생이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준 덕에 순조롭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저는 제가 더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제 카페가 더 많은 수익을 낼 거라는 생각에서 자신감이 강해지고 있어요. 이에 더해서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제 카페에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11월 모니터링에서 방문한 비말라씨의 가게
* 두런두런은 KOICA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네팔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직업훈련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당 글은 두런두런 네팔지부의 수치따 슈레스타와 서울사무국 네팔사업팀의 나혜선이 번역하였습니다.
p.s. 비말라씨의 카페가 더 궁금하다면?? Durbar de cafe 페이스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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