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사업]생애 첫 강의, 나는 정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2021-09-24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네팔에서 여성들과 함께 2015년부터 제과제빵 직업훈련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교육 및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성평등 의식향상과 사회문화적 구조의 변화를 꾀하고자 젠더통합적 직업훈련을 도입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젠더감수성을 지닌 전문가/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강사양성과정(TOT)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육이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2021년, 교육생과 강사, AWBN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교육을 재개,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아래는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생애 처음으로 2021년 제과제빵교육에서 직접 강의한 Sarita Maharjan의 후기 입니다.


여성강사양성과정 1기생의 교육 참여 후기

                                                                                                                                                                   Sarita Maharjan(제과제빵강사)


'선생님'은 매우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직업들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그 직업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누군가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배워야 하는 많은 지식들과 숙달이 필요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지도를 통해 이러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 선생님이 되는, 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저에게 가르칠 수 있는 지식과 경험 쌓을 수 있게 해준 아시아위민브릿지 네팔(AWBN)를 알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날의 제가 있게 된 것도 모두 AWBN이 저를 선택해주었고, 믿어주었기 때문입니다. AWBN 덕분에 저는 2019년 제과제빵 교육생으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를 실천하는 법을 배웠고 독립적인 여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얻으면서 저는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강사양성과정 교육에서는 저와 같이 제과제빵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AWBN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과제빵 교육에 강사로 등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우리의 사랑스러운 AWBN 활동가들 덕으로, 제 능력과 저를 신뢰해 준 활동가들 덕에 '선생님'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저를 믿어준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과제빵 기초반 운영을 위해 같이 강사양성 교육을 받은 수바 교육생, 샨티 교육생, 그리고 제가 선발되었고, 중급과정은 모두가 존경하는 프라딥 라이 강사님이 진행했습니다. 제과제빵 교육의 첫 날, 모든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수업을 시작했고, 교육생들에게 제과제빵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가르쳤습니다. 둘째 날부터, 수바 강사가 6일간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제가 5일 동안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교육생들은 매우 행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생이 아닌 강사로서 제과제빵 교육은 처음이었기에, 매우 긴장이 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 수업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걱정했지만, 모든 교육생들은 수업을 잘 소화했고, 제 두려움 또한 사라졌습니다. 교육생들의 이해와 협조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 수업 이후 샨티 강사가 다음 수업을 맡았습니다. 세 강사가 모두 수업을 마친 후, 프라딥 강사가 중급제과제빵 교육을 이어서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교육생들을 위한 시험을 실시했고, 모두가 팀워크를 잘 갖춰 주어진 과제를 마쳤습니다. 동료 강사들과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식과 젠더리더십 워크숍을 위해 찬드라기리에 가게 되었고, 모두가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2021년 교육생들과 함께, 저와 제 강사양성 교육생 동기들 또한 양성과정 이수증을 받았습니다. 이수증을 받은 후, 저는 큰 용기를 얻었으며 힘이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제를 완수하고 자기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었고, 제 자신이 독립적인 여성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기업가로서 이루고 싶던 제 소망 중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해낼 수 있던 것은 모두 AWBN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모든 공을 AWBN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사업가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 AWBN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지금 빵집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제 사업을 시작하기를 꿈꾸며, 저의 꿈을 꼭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두런두런은 더 많은 것을 배워 사업가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Sarita Maharjan 강사의 꿈을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빈곤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직업훈련사업'은 KOICA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