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팔 현지에서 사업 소식 전해드립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과 파트너기관 아시아 위민 브릿지 네팔(Asia Women Bridge Nepa, AWBN)은 2023년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2024년 2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월 18일,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24년 두런두런 후원의 밤에 처음으로 네팔 현지가 참여한 소식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 참여는 AWBN이 두런두런 행사에 처음 참여했을 뿐 아니라, 그래픽 디자인 교육생들의 성평등 포스터 디자인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도 열려 AWBN으로서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얼뻐나 실왈 매니저는 아쉽게도 출산휴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2019년부터 AWBN에서 함께해준 어슐레샤 버즈라차르야 회계직원과 러서따 머헐전 행정직원이 후원의 밤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생과 활동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며, 영어로 하는 인터뷰이기에 참여 전부터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실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인상 깊은 활동과 교육생은 모두 다르게 꼽았지만, 공통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속깊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선후배 교육생 간 멘토-멘티가 되어주는 활동들을 가슴에 담고 있었습니다.
후원의 밤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선생님들의 후기 한 마디를 들어보겠습니다.
“두런두런의 후원의 밤 행사 참여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있는 목표를 상기시키고 재연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국과 네팔의 협업의 힘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희가 만났던 여성들의 삶과 이 여정을 함께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슐레샤, 회계직원
”두런두런의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한 것은 저희에게는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의 노고가 인정받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러서따, 행정직원
AWBN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네팔 현지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성평등 포스터 디자인 대회 온라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네팔 현지는 명절 기간인 관계로 1등이 귀향한 상태라 2등이 참여하였습니다. 2등의 주인공은 어셔리야 트리퍼티로, 작년 AWBN에서 OA 실무 교육을 거처, 올해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받은 교육생입니다. 어셔리야 교육생은 이미 교육 중에 지인 가게의 간판, 해외 이주 노동을 가는 가족의 이력서,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팸플릿과 포스터를 디자인해 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던 교육생이었습니다.
리허설을 하면서 화면에서 생동감있게 보이기 위해 상장을 위에서 받는게 좋을지, 옆에서 받는 것이 좋을지를 연구하였는데, 다행히 타이밍에 잘 맞추어 상장을 받는 세레모니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모두에게 기쁨의 웃음을 주었습니다. 현지에서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의 성과를 한국과 함께 축하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양쪽 모두에게 큰 감동과 의미를 선사하였습니다.
비록 한국 후원의 밤 현장에는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도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과 현지에 대한 환대에 차가운 가을밤도 데워줄 포근한 연대가 느껴지는 밤이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사업’은 코이카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입니다.
안녕하세요, 네팔 현지에서 사업 소식 전해드립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과 파트너기관 아시아 위민 브릿지 네팔(Asia Women Bridge Nepa, AWBN)은 2023년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2024년 2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월 18일,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24년 두런두런 후원의 밤에 처음으로 네팔 현지가 참여한 소식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 참여는 AWBN이 두런두런 행사에 처음 참여했을 뿐 아니라, 그래픽 디자인 교육생들의 성평등 포스터 디자인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도 열려 AWBN으로서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얼뻐나 실왈 매니저는 아쉽게도 출산휴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2019년부터 AWBN에서 함께해준 어슐레샤 버즈라차르야 회계직원과 러서따 머헐전 행정직원이 후원의 밤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생과 활동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며, 영어로 하는 인터뷰이기에 참여 전부터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실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인상 깊은 활동과 교육생은 모두 다르게 꼽았지만, 공통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속깊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선후배 교육생 간 멘토-멘티가 되어주는 활동들을 가슴에 담고 있었습니다.
후원의 밤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선생님들의 후기 한 마디를 들어보겠습니다.
“두런두런의 후원의 밤 행사 참여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있는 목표를 상기시키고 재연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국과 네팔의 협업의 힘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희가 만났던 여성들의 삶과 이 여정을 함께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슐레샤, 회계직원
”두런두런의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한 것은 저희에게는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의 노고가 인정받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러서따, 행정직원
AWBN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네팔 현지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성평등 포스터 디자인 대회 온라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네팔 현지는 명절 기간인 관계로 1등이 귀향한 상태라 2등이 참여하였습니다. 2등의 주인공은 어셔리야 트리퍼티로, 작년 AWBN에서 OA 실무 교육을 거처, 올해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받은 교육생입니다. 어셔리야 교육생은 이미 교육 중에 지인 가게의 간판, 해외 이주 노동을 가는 가족의 이력서,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팸플릿과 포스터를 디자인해 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던 교육생이었습니다.
리허설을 하면서 화면에서 생동감있게 보이기 위해 상장을 위에서 받는게 좋을지, 옆에서 받는 것이 좋을지를 연구하였는데, 다행히 타이밍에 잘 맞추어 상장을 받는 세레모니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모두에게 기쁨의 웃음을 주었습니다. 현지에서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의 성과를 한국과 함께 축하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양쪽 모두에게 큰 감동과 의미를 선사하였습니다.
비록 한국 후원의 밤 현장에는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도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과 현지에 대한 환대에 차가운 가을밤도 데워줄 포근한 연대가 느껴지는 밤이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밸리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사업’은 코이카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