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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개 및 소식/두런두런 in 네팔

네팔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꿈꾸는 디디카페 방문

네팔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꿈꾸는 디디카페 방문, 

2016년, 두런두런은 여성들의 골목가게 창업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활동 펼치는 네팔 현지 NGO도 방문


2015년 두런두런은 베이커리교육과 실습훈련기관인 디디카페를 설립하였습니다. 네팔어로 언니라는 뜻을 가진 디디카페. 동시에 DoRun DoRun의 영문 약자이기도 합니다. 작년 디디카페 오픈식 참석 후 현지로부터 소식을 듣기만 하다가 지난 2월 15일부터 7박 8일간 두런두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디디카페에서는 2015년도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이 교대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네팔 여성들은 한쪽에서, 아직은 보조 역할이지만 제빵사와 함께 만든 빵을 직접 만들기도 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카페 내부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디디카페에서 파는 맛있는 빵과 고소한 쿠키 맛도 보았습니다. 비교적 많은 주문이 오고 있다는 달콤한 케잌도 맛을 보았습니다. 실습을 받고 있는 여성들과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교육과 실습을 하면서 삶의 변화를 찾은 여성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2015년 디디카페는 두 차례의 지진 발생에 이어 인도의 국경폐쇄로 가스, 기름, 각종 재료비 등이 급등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하게 운영되었습니다. 그나마 방문 일자인 2월 16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 인도가 국경 폐쇄를 철회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현지에서 들었습니다. 


2016년, 두런두런은 디디카페를 지속 지원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립과 지속운영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디디카페를 꿈꿔 봅니다.


2016년도에 두런두런은

네팔 베이커리 실습훈련센터(디디카페) 운영 지속 및 바리스타, 위생,운영관리, 회계 등의 기본 취창업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 기초를 만들 중간관리자 교육을 통해 교육과 취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안정적 생계 유지를 위해 소규모 창업을 하고자 하나 자본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장기적 생계 마련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두런두런이 네팔 현지의 여성들과 함께 일구어가는 베이커리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 디디카페 방문











■ 네팔 NGO 방문 


이번 네팔 방문기간 동안 두런두런 현지 파트너인 에카타와 디디카페 운영진, 코이카, 아름다운커피, 코난(주네팔 한국NGO 협의회) 등을 만나 지진 후 네팔의 복구 상황과 한국 NGO 등의 활동 및 이후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팔 로컬 NGO도 방문하였습니다. 두런두런이 방문한 단체를 소개합니다. 

 

- 두런두런의 현지 협력기관인 에카타 방문


두런두런의 현지 협력기관으로서 두런두런 네팔 사업 초기부터의 파트너단체이며 봉제교육에 이어 현재의 베이커리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끈끈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는 에카타를 방문하여 에카타 이사진들과의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그동안의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사업에 대한 공고한 협력관계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아울러 에카타 실무진과의 긴밀한 업무협의가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 네팔 아키


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의 네팔 아동 입양가족 모임에서 자녀들의 출생국인 네팔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네팔 현지 활동가들과 결합하여 소셜비즈니스컴퍼니 ‘네팔 아키’를 결성하였다고 합니다. 네팔 아키는 취약 청소년들에게 직업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코시나 미토처’라는 이름으로 B&B(Bed & Breakfast),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교실'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이론, 실기를 포함해 3개월 과정이며 영어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미토처(Micho Chha)는 네팔어로 맛있다는 뜻입니다.



- 썩디써무허(shakti samuha)


썩디써무허는 성폭력피해지원을 하는 네팔 NGO 입니다. 지진 이전에 11개 지역에서 활동했었고 현재는 네팔 총 75개 지역 중 21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센터는 세 지역에서 4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누구나 원하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해 쉼터운영, 직업교육, 정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여성이 센터를 찾아오면 먼저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합니다. 충격이 큰 사람은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보다는 그룹홈이나 별도의 주거를 마련해주기도 하고 교육 지원이나 이후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술 교육, 비즈니스 지원 등을 하기도 합니다. 

지진 이후 인신매매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부모를 잃고 임시보호소에 거주하던 여성 중에 많은 실종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전해들었습니다. 썩디써무허는 네팔 경찰과 연계해 인신매매된 네팔 국내 여성들을 직접 구조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인도 정부, 단체들과 협력해 외국으로 간 인신매매 여성을 구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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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샤뜨(sath sath)


샤뜨샤뜨는 길거리 아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로컬NGO 입니다. 쉼터에는 26~30명 정도 아이들이 매일 번갈아가며 오며 총 200명 정도의 아이들이 배고파서 오기도 하고 다쳐서 오기도 하고 빨래하고 싶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쉼터는 처음 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겐 춤추고 노래부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을 줍니다. 그런 후에 상담과 간단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좀 지나야 자신들의 마음을 열고 왜 집을 나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연 이후 아이들의 부모님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후 아이들에 대한 교육 허락을 받습니다. 네팔 부모들 중에는 간혹 아이들이 나가서 뭘 하는가 보다는 돈 벌어오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있는데 그런 부모들에게는 부모가 돈을 벌어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쉼터는 24시간 개방을 하지 못하고 09:30~17:00까지만 운영하는데 운영비 부족 때문이라고 하네요. 쉼터와 다른 곳에 위치한 사뜨사뜨 사무실 위층은 게이, 성폭력 피해자,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남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다양한 성교육 자료와 화장품 등을 비치 자유롭게 자신들의 본 모습을 드러내며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 비욘드 네팔(BEYOND-Nepal)


비욘드네팔은 제 3세계 국가의 대안적인 사회 변화를 꿈꾸며 2009년에 문을 연 로컬 NGO입니다. 네팔 내 여성, 농민,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열심히 귀 기울이며, ‘교육’, ‘민주주의’, ‘지속가능성’, ‘연대’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활동 중입니다. 특히 여성들을 위한 대안생리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 해에는 두런두런과 연대하여 지진피해자들을 지원하기도 한 단체입니다. 





- 코이카 네팔 사무소, 아름다운 커피, 코난(주네팔 한국NGO 협의회) 와의 업무협의 진행

두런두런이 네팔에서 앞으로 진행하게 되는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연계하고 협력해야 할 한국 기관 및 단체와의 미팅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고, 서로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두런두런의 네팔 취약계층 여성 취창업 지원 및 베이커리협동조합 설립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