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사업2013.10.30 14:40
지난 10월 23일(수) 두런두런의 세번째 스터디 세미나가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을 함께 읽고 토론을 하였습니다.
 
제프리 삭스가 '빈곤의 종말'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더 많은 원조로 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였습니다. 삭스는 가난한 빈곤 국가가 '발전의 사다리' 에 올라설 수 있도록 부국의 적절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삭스는 '임상경제학'이란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빈곤의 문제는 각 국가의 경제, 사회, 정치적 상황에 따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에 대한 임상적 진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제프리 삭스의 논의에 대해서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류개발담론의 배경과 성장중심 개발 경제학에 대한 이해, 동시에 다른 대안적 관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삭스는 젠더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는데 그는 젠더를 문화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에서 여성들이 일하지 못해서 안타깝고 따라서 여성들이 산업화에 참여해서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삭스는 여성들에게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좋은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삭스의 논의에 대해서 이날 모임에서는 여성들의 저임금, 성별분업 문제, 자본주의를 보조하는 여성들의 그림자 경제와 인권에 기반한 경제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원래는 다음 모임에서 폴 콜리어의 '빈곤의 경제학 (Bottom Billion)'을 읽기로 하였으나, 이 책이 절판된 관계로 그 다음으로 계획했던 베로니카와 마리아 미즈의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5일(목) 오후 7시이며 장소는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두런두런 사무실(02-739-6253)로 먼저 연락주세요~ 

 

 

Posted by DoRunDo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