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



 두런두런라오스에 첫발을 내딛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지난 222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라오스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 총괄 기관로서의 여성가족부,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의 두런두런과 라오스 여성연맹(Lao Women’s Union, 라오스 정부기관의 하나로 여성가족부와 유사한 기능)이 공동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라오스 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나아가 여성의 사회·문화·경제적 지위향상의 기반 마련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사업 시행 3차년도를 맞은 라오스 사업에서 두런두런은 각각 비엔티안(라오스 수도), 루앙프라방(북부), 세콩(남부)에 위치한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직업훈련(미용, 봉제, 요리)뿐만 아니라 취업 상담, 성평등 기초과목 개설, 젠더 캠프 등을 3차년도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기획,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런두런은 지난 329일 황진경 현지 PM을 라오스에 파견하여 현지 사무국을 설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황진경 PM은 올해 12월까지 라오스에 상주하며 두런두런 서울 사무국와 라오스 여성연맹 간의 협력과 소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두런두런에서도 지난 45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기초선 조사를 다녀왔습니다. 연구 보고서나 대중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라오스를 보고 경험하며,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던 이번 기초선 조사는 ‘2018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일과 같았습니다


2018.04.09 세콩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회의 후 


2018.04.13 중앙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관계자 회의 중 



두런두런의 기초선 조사 마지막 기간에 라오스 새해인 삐마이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오스 여성연맹의 주요 협력기관으로 삐마이' 공식 행사에 초대받은 두런두런은 라오스 기관 관계자들과 서로의 손목에 하얀 실을 감아주며 개인에게는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관 차원에는 라오스 프로젝트의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며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2018.04.12 라오스 '삐마이' 행사 


2018.04.12 라오스 '삐마이' 행사 




이번 기초선 조사 기간에 이루어진 비엔티안, 루앙프라방주, 세콩주에 위치한 여성직업훈련센터의 방문과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두런두런은 2018년의 사업과 진행 방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두런두런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고민 역시 한 가득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를 통한 전지구적 빈곤감소가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으나 미용/봉제/요리를 통한 직업훈련 기회의 제공이라는 지금의 프레임 안에서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얘기, 새로운 시도가 충분치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두런두런은 앞으로 라오스 사업에 두런두런만의 관점과 색채를 어떻게 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중에 있습니다. 두런두런의 고민과 노력에 후원자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컵짜이(라오스어로 감사합니다)!

 

* [2018년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 두런두런과 라오스 여성연맹(Lao Women’s Union)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Posted by DoRunDo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