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글]



세계 대회에서 소녀들이 기술의 한계를 넘다

 

 2017 8 18Sophat Soeung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까지 온 캄보디아 소녀들은 세계의 다른 소녀들에게 기술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고려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실리콘밸리에서 그들이 한 활동은 다음 세대의 억대 기업이 되고자 함이 아니었다. 대신, 그들은 빈곤을 다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들의 나라를 돕고자 했다.

우리의 어플을 이용해서 빈곤과 싸웁시다. 당신의 상품을 위해 고객을 찾지 말고, 당신의 고객을 위해 상품을 찾으세요.” 캄보디아 아이덴티티 프로덕트 개발팀의 리더인 12살 소녀 Lorn Dara Soucheng이 말했다.

 


 

소득활동과 기부를 통해 빈곤을 줄이고 캄보디아의 취업률을 높이고 싶어요. 그러면 다른 나라로 이주노동하는 캄보디아 노동자 수가 줄 거에요. 구글 본사에서 11살의 Chea Socheata가 심사위원들에게 말했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의 후원사 중 하나다.

8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테크노베이션 세계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세계 소녀들이 UN의 개발목표를 다루는 모바일 앱을 만들고 사업 계획을 세워야 했다. 이 캄보디아 소녀들은 빈곤을 선택했다.

세계화가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 특히 관광산업을 부흥시켜왔지만 한편으로는 경제적 불평등과 경쟁도 심화되었다. 이 소녀들은 자신들의 앱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싶어요.” Lorn Dara Soucheng이 말했다.



아무도 이 어린 소녀들이 캄보디아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의 이러한 행보는 기술 분야의 소녀들이라는 또 다른 이슈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과 전세계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STEM) 분야에서의 여성의 수는 굉장히 낮으며 심지어 줄어들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정보통신을 공부하는 학생 중 14%만이 여성이었다(2010년 기준).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의 부족과 여성 롤모델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테크노베이션과 같은 프로그래들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기술이 소녀들이 강한 목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평등한 사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테크노베이션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 Iridescent의 대표이자 창립자인 Tara Chklovski가 말했다.



 

이 캄보디아 소녀들은 기술을 통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했다. 대부분은 혜택을 받지 못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사, 멘토, 가족들의 지원을 받았다.

구글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캄보디아계 미국인 Pauline Seng은 이 소녀들이 자신을 비롯한 많은 캄보디아인들에게 롤모델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23살이 될 때까지 기술을 접하지 못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단계에 이르기를 열망할 것이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기술 분야에 뛰어들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녀는 말했다.

비록 대상은 홍콩에서 온 팀에게 돌아갔지만, 그들은 구글과 실리콘 밸리에서 자신들이 해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구글의 남성 CEO Sundar Pichai의 폐막 연설을 본 이후 소녀들은 언젠가는 구글에도 여성 리더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맞아요.” 모두 합창했다.

그것이 현실이 되든 아니든, 한 명 한 명의 소녀들은 이미 스스로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 되어 있었다.


* 원문보기: https://www.voanews.com/a/global-competition-girls-push-frontiers-technology/3990751.html

* 이 글은 2017년 캄보디아에 파견된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전지은님께서 번역했습니다.



Posted by DoRunDoRun